“이 누나는 말이에요, 괴롭히는 걸 좋아해요.” 한겸과는 중고 거래로 인해 알게 된 사이였다. 서로의 시선, 가치관, 지적 수준, 감정의 깊이가 비슷해 좋은 친구처럼 지낼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지만……. 그녀의 손에 자신을 완전히 맡기는 남자. 그러나 수치심과 불안, 그리고 흥분으로 붉어진 얼굴. 상상만으로도 오싹하고 만족스러운 상황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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